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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상안검 수술과 안검하수 교정, 무엇이 다른가

상안검 수술과 안검하수 교정, 무엇이 다른가

눈꺼풀이 처졌다고 다 같은 수술이 아닙니다. 피부가 늘어진 것과 눈 뜨는 힘이 약해진 것은 원인이 다르고, 수술도 다릅니다. 상담에서 어떻게 구분하는지 설명합니다.

초안 — 원장 검수 전 글입니다. 검수 후 게시됩니다.

눈성형이혜정 원장

"눈꺼풀이 처져서 왔어요"라고 오시는 분들이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같은 말로 오셔도 진료실에서 보면 두 종류로 나뉩니다. 하나는 눈꺼풀 피부가 늘어나 덮인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약해진 경우입니다. 겉으로는 비슷해 보여도 수술은 완전히 다릅니다.

피부가 늘어진 경우 — 상안검 수술

나이가 들면 눈꺼풀 피부의 탄력이 떨어져 아래로 늘어집니다. 늘어진 피부가 속눈썹 위를 덮으면 눈이 작아 보이고, 쌍꺼풀 라인이 여러 겹이 되거나 아예 묻힙니다. 이 경우 여분의 피부를 잘라내는 상안검 수술을 합니다. 눈을 뜨는 힘 자체는 정상이라, 피부만 정리하면 눈이 시원하게 떠집니다.

눈 뜨는 힘이 약해진 경우 — 안검하수 교정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 근육(눈꺼풀올림근)의 힘이 약해지면, 피부가 늘어지지 않았어도 눈이 반쯤 감긴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분들은 무의식적으로 이마 근육을 써서 눈을 뜨기 때문에 이마 주름이 깊고, 눈썹이 위로 올라가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눈이 더 무겁다고 하십니다. 이 경우는 피부를 아무리 잘라내도 눈이 시원해지지 않습니다. 근육을 조여 힘을 보강하는 안검하수 교정이 필요합니다.

진료실에서 구분하는 방법

상담에서 제가 보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1. 이마를 손으로 눌러 고정한 채 눈을 뜨게 합니다. 이마 힘을 못 쓰게 했을 때 눈이 잘 안 떠지면 안검하수가 있는 것입니다.
  2. 눈썹 위치를 봅니다. 눈썹이 올라가 있으면 이마로 눈을 뜨고 있다는 뜻입니다.
  3. 피부 여유를 봅니다. 피부를 살짝 들어 올렸을 때 눈이 시원해지면 피부 문제가 큰 것입니다.

40대 이후에는 두 가지가 같이 있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상안검 수술만 하고 나서 "눈이 여전히 졸려 보인다"고 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피부는 정리됐지만 근육은 그대로이기 때문입니다.

수술은 어떻게 다른가

상안검 수술은 쌍꺼풀 라인을 따라 피부를 절개해 여분을 제거하고 봉합합니다. 안검하수 교정은 그 절개를 통해 근육까지 접근해 조이거나,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결막(눈꺼풀 안쪽) 쪽에서 근육을 매듭으로 조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결막 접근법은 피부에 흉터가 남지 않아 쌍꺼풀 라인을 바꾸고 싶지 않은 분들께 적합합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안검하수를 교정한 245명(458개 안검)의 결과를 정리해 2016년 International Journal of Surgery에 발표했습니다.

정리

어느 쪽인지는 거울로 스스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이마를 누르고 눈을 떠보는 것만으로도 대략 감이 오지만, 정확한 것은 진료실에서 확인해 드립니다.

상안검·하안검 진료 안내 보기

더힐즈의원 이혜정 원장 프로필 사진
이혜정 원장 · 더힐즈의원더힐즈의원 원장 (2016~) · 눈성형·리프팅 연구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 상담·수술·경과 관찰을 직접 담당합니다.
02-385-0202